“이거시 연옌 밴” BTS 매니저, 방탄 차량에 여친태우고 다녔나

국민일보

“이거시 연옌 밴” BTS 매니저, 방탄 차량에 여친태우고 다녔나

입력 2020-05-19 17:10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매니저가 BTS 멤버들이 타는 밴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오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방탄 차량에 여자친구 태우는 매니저”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본 사진들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작성한 익명의 글쓴이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고 있는 비연예인 남녀가 있는데 알고 보니 서로 친한친구더라”라면서 “그중 남자가 작년에 빅히트에 매니저로 취업했다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후에 여자가 본인 SNS에 ‘방탄이 타는 차’라면서 카니발 내부 영상을 올렸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처음에는 ‘단순히 친구를 태워도 되나 보다’라고 생각해서 넘겼는데 한두 번이 아니라 꽤 자주 그러더라”라면서 “매니저가 연예인 카니발에 친구를 태우는 등 사적으로 사용해도 되는 거냐”며 이의를 제기했다.



글쓴이는 문제의 남녀가 BTS 밴에 탑승하고 찍은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면서 해당 캡처본 사진들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매니저가)저 여자만 태운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태우고 다녔다”고 말했다. 또 “잠깐씩 태우고 내리게 한 게 아니라 영화도 보러 가면서 놀러 다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접한 네티즌들은 “매니저 해고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제일 큰 문제는 보안이다. 혹시 몰래카메라나 위치추적기라도 설치하면 어떡하냐” “회사에 얘기하고 탄 거면 괜찮지만 몰래 탄 거면 문제 아니냐” 등 매니저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는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회사에서 출퇴근 겸용 사용하라고 준 차량일 것 같은데 뭐 어떠냐” “지인 태운 게 큰 잘못이냐”등 매니저의 행동을 두둔하기도 했다.

한편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 논란을 접하고 다수 매체에 “사실관계 확인 후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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