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숨쉴 틈 없는 공격… 전태양, ‘월드 챔피언’ 박령우 꺾고 준결승 진출

국민일보

[GSL] 숨쉴 틈 없는 공격… 전태양, ‘월드 챔피언’ 박령우 꺾고 준결승 진출

입력 2020-05-20 19:28
중계방송 캡쳐

방송 경험이 풍부해진 전태양이 노련한 운영으로 ‘저그 천적’ 박령우를 제압했다.

전태양(TY)은 20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1 코드S 8강전에서 박령우(Dark)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태양은 이날 무난한 힘싸움보다 ‘선견제-후운영’을 택하며 큰 효과를 봤다. 주도권을 쥔 전태양은 견제와 힘싸움을 템포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며 박령우를 요리했다.

아프리카TV 제공

‘골든월’에서 깜짝 전진 병영으로 저그의 일벌레를 다수 처치한 전태양은 이후 의료선-해병 러시로 일찍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세를 탄 전태양은 ‘이터널 엠파이어’에서 메카닉 부대를 매섭게 몰아치며 저그의 자원 줄을 끊었다. 자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박령우의 GG가 나왔다.

전태양은 ‘시뮬레이크럼’에서 다시금 전진 병영을 시도해 유리하게 출발했다. 이후 전태양은 의료선 견제로 저그의 여왕을 줄여준 뒤 해병-공성 전차 러시로 저그에 시간을 주지 않았다. 박령우가 할 수 있는 건 저글링 찌르기 뿐이었다. 숨쉴틈 없는 러시에 결국 저그의 항복이 나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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