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사장 나선 기아차, 위기 극복 총력전 돌입

국민일보

송호성 사장 나선 기아차, 위기 극복 총력전 돌입

입력 2020-05-21 14:19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수출선적부두 평택항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수출을 독려하고 니로EV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해외 자동차 시장 위축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판매와 수출, 생산 등 전 부문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기아차는 해외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판매 프로그램, 판매 딜러 지원,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할부금 납입 유예, 차량 항균 서비스, 홈 딜리버리 서비스, 인터넷 시승 예약 등 프로그램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국 상황에 따라 선택 운영키로 했다. 영업이 중단됐던 해외 딜러망 회복을 위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전날 국내공장 수출 확대를 위해 평택항을 찾아 직원들을 독려하고 차량의 품질을 점검했다. 송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위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아차 전 부문이 기본에 충실하면서 체질 개선,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4.9% 감소한 8만3855대를 판매했다. 현재는 해외 공장을 재가동하고 생산 회복을 재촉하고 있다. 위축된 시장의 분위기, 직원 간 접촉 방지 등을 고려해 기존 3교대였던 생산방식을 1~2교대로 운영 중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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