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대구도 뚫렸다

국민일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대구도 뚫렸다

입력 2020-05-22 22:15
문 닫은 이태원 클럽. 뉴시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에 사는 1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에서 대구를 찾은 친구 B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B씨는 지난 11~20일 대구를 방문했고 서울로 돌아가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다른 친구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대구에 있을 때 중구 동성로와 달서구의 노래방, 옷가게 등 광범위한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문자 등을 통해 확진자 동선을 알리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대구시는 A씨와 B씨의 동선 등 역학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젊은층 확진자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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