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북에는 인민의 햇님, 남에는 국민의 달님”

국민일보

진중권 “북에는 인민의 햇님, 남에는 국민의 달님”

입력 2020-05-24 13:08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북에는 인민의 태양이 계시고 남에는 국민의 달님이 계신다”며 진혜원 검사를 조롱했다.

진 전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 검사의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썼다. 진 전 교수가 공유한 글은 같은 날 진 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이다.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이 부른 ‘달님에게 바치는 노래’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진 검사는 영상을 공유하며 “가수를 소개하는 아나운서도 자기도 빠지지 않겠다는 듯 문재인 대통령께 바치는 곡이라면서 노래 시작 전과 후에 두 번이나 강조하고 있다. 눈물겹다”고 했다.

페이스북 캡처

이에 진 전 교수는 “4월 15일은 햇님 생일 태양절, 1월 24일은 달님 생일 태음절”이라고 썼다. 진 검사가 문 대통령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방식이 북한 주민들의 김일성 찬양과 비슷하다고 조롱한 것이다. 1월 24일은 문 대통령의 생일이다.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빠’(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저격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남겨왔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빠들은 집단 속 승냥이, 뇌 없이 떼 지어 다니는 좀비”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3월에도 “단 한 사람의 쓴소리도 참아주는 게 바로 문빠들의 본성”이라고 비판했다.

이홍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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