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 알 수 없는 싸늘한 눈빛

국민일보

‘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 알 수 없는 싸늘한 눈빛

입력 2020-05-24 14:31

오늘(24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가 쉴 틈 없는 폭풍전개와 심장 쫄깃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고성희(이봉련 역)가 성혁(채인규 역)의 관심에 분노를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어릴 적 이봉련(고성희 분)은 채인규(성혁 분)가 최천중(박시후 분)의 앞에서는 친구인 척 하지만,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꿰뚫고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채인규는 미모가 뛰어나 관심을 주었던 이봉련에게 차갑게 거절당하자 그녀의 무고한 어머니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보복을 하기도. 이후 이봉련의 증오대상인 김병운(김승수 분)에게 충성까지 맹세하고 최천중 집안의 몰락에 일조해 더욱 미움을 샀다.

이렇듯 채인규의 잔혹한 본성을 알고 있는 이봉련은 그를 싫어할 수밖에 없는 상황. 두 사람의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만남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채인규는 새장을 들고 비릿한 웃음을 짓고 있는 반면, 이봉련은 여전히 증오의 눈빛을 보내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채인규는 언제나 이봉련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잔인하게 구는 모습으로 알 수 없는 감정을 나타냈다. 과거 그녀가 옹주인 것이 밝혀지기 전, “얼굴이 제법 반반하구나, 네가 내 종년 노릇 좀 해야겠다”며 추근대는가 하면, 5년 뒤 그녀가 다시 나타나자 뒤를 밟기까지 했던 것. 그의 비뚤어진 관심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렇듯 고성희와 성혁의 얽힌 악연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볼수록 빠져드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늘(24일) 밤 10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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