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윤발’은 위너 강승윤, 아쉬운 퇴장...

국민일보

‘복면가왕’, ‘주윤발’은 위너 강승윤, 아쉬운 퇴장...

입력 2020-05-25 09:48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역대 최연소 가왕’, ‘아이돌 최초 6연승 가왕’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준 가왕따거 ‘주윤발’의 정체는 위너의 리더 강승윤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따거 ‘주윤발’과 그에 도전하는 초강력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가왕 ‘주윤발’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1%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강승윤은 “올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서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가왕까지 하게 되어서 정말 잊지 못할 거 같다”며 탈락 소감을 밝혔다. 강승윤은 부활 'Lonely Night'를 선곡하며 외로운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무대를 보여줬다. 그는 정체가 밝혀진 후에 본인을 있게 해준 곡인 '본능적으로'를 무반주로 부르며, 자신만의 세레모니를 선사했다.​

파죽지세의 가왕 ‘주윤발’을 11대 10으로 꺾으며 새로운 가왕석의 주인이 된 ‘방패’는 하현우 '돌덩이'를 부르며 13대 8로 ‘그림일기’를 꺾고, 김동률 '동반자'로 ‘아내의 유혹’을 19대 2로 꺾으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왕전에 올라갔다. 그의 무대를 본 판정단 유영석은 “보는 사람의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이적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부르며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준 ‘돈키호테’의 정체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군인 ‘표치수’ 역을 맡아 큰 인기몰이 중인 배우 양경원이었다. 배우 송중기가 응원차 다녀갔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는 MC의 질문에 “송중기 씨와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분을 쌓게 되었다. 오늘 잘하고 가라며 대기실에 방문해줬다.”라고 대답하며 판정단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양경원은 “표치수라는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인 '장마',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City'를 부르며 허스키하면서도 예쁜 음색을 보여준 ‘아내의 유혹’의 정체는 글로벌 대세돌 아이즈원의 메인보컬 조유리였다. 조유리는 “앞으로 음악을 해야 하는 이유가 또 생긴 거 같다.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뭉클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그녀는 “아이즈원에 매력 넘치는 멤버가 많다. 다른 멤버들도 나오면 좋을 거 같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기찬 'Please'를 선곡하며 부드러운 R&B 창법의 진수를 보여준 ‘그림일기’의 정체는 '미스터트롯'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류지광이었다. 그는 “원래 주전공은 발라드인데 트로트로 전향하면서 발라드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오늘 무대를 준비하는 데 조금 힘들었다”며 웃픈 일화를 밝혔다.​




김기호 hoy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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