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직진 알렉스, 불안한 이상엽

국민일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직진 알렉스, 불안한 이상엽

입력 2020-05-25 11:18

어제(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뜨거운 열기를 입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정(송나희 역)을 향한 알렉스(이정록 역)의 직진이 시작됐고 이상엽(윤규진 역)이 그동안 숨겨온 불안함을 터트렸다.

특히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서로를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송나희는 윤규진의 품에 안겨 서럽게 눈물을 쏟아낸 유보영(손성윤 분)을,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직진하는 이정록(알렉스 분)에게 적대적으로 대한 것.

서로를 질투하면서도 자존심 탓에 티내지 않는 두 사람은 유보영과 대화 후 찜찜한 기분에 사로잡혀 투덜거리던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잘해보라는 말을 건네며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달달한 기류를 불어넣었다. 의도적으로 그녀를 피하며 머릿속에서 잊으려 했지만 송다희와의 뜻밖의(?) 포옹 이후 체념한 듯 “내가 졌어요”라고 말하는 윤재석의 모습에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가 드라마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

방송 말미에는 송나희에게 직진하는 이정록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좋아하는 여자한테 밥을 사라는 송나희의 말에 이정록이 “지금 그러고 있잖아 내가 좋아하는 여자 같이 밥 먹으러 가고 있잖아”라고 고백하는 광경을 윤규진이 목격한 것. 이때 윤규진과 송나희 서로를 향한 흔들리는 시선은 두 사람의 감정이 무르익었음을 짐작하게 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혼 후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송나희와 윤규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부터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의 풋풋한 설렘과 감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KBS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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