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발레와 오페라의 만남

국민일보

‘헨젤과 그레텔’ 발레와 오페라의 만남

입력 2020-05-25 16:01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9일과 3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 수 있는 세계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무대에 오른다.

발레와 오페라가 만나 펼치는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그림형제가 구전동화를 재구성하여 널리 알려진 동화 ‘헨젤과 그레텔’로 영화, 드라마, 오페라 등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세계적인 명작이다.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걸쳐 미국 보스턴 발레단,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 등 국내외 여러 발레단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세연과 와이즈 발레단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음악 구성과 그림형제의 동화에 발레의 아름다움을 더해 창작 발레로 탄생했다.

50여 명의 발레단원이 등장해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을 선보이며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또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카라보스’역을 발레리노가 맡은 것처럼 '헨젤과 그레텔'에서도 마녀 역을 발레리노가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음악을 중심으로 조르주 비제의 작은 모음곡 ‘아이들의 놀이’,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중 제2악장, 그리그의 페르 귄트 제1모음곡 ‘산왕의 궁전에서’ 등 어린이와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선곡 하였으며, 연주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합창단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소프라노 한은혜, 테너 정제윤이 함께 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입장 연령을 48개월 이상으로 정했다.
사진제공=춘천문화재단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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