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중국처럼 안 해” 안철수가 프랑스 대사 만나 한 말

국민일보

“우린 중국처럼 안 해” 안철수가 프랑스 대사 만나 한 말

입력 2020-05-28 00:0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진단했다.

안 대표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났다. 이날 자리는 코로나19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졌으며 오전 10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는 “한국은 중국처럼 공권력으로 봉쇄하거나 통제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았다”며 “자발적이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코로나19 컨트롤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의당은 토론회와 세미나 기고문을 통해 다각도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각 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르포르 대사는 “한국은 준비된 대응 체계와 의료진의 노고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안 대표의 대구 동산병원 의료봉사 활동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이미 메르스가 준 교훈과 경험이 있었다”며 “코로나19에 슬기롭게 잘 대처해 여러 나라의 방역 모델로 참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