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금액, 쉽지 않죠” 실검 뜬 ‘김연경 연봉’ 이유있는 화제력

국민일보

“이 금액, 쉽지 않죠” 실검 뜬 ‘김연경 연봉’ 이유있는 화제력

입력 2020-05-31 14:10
연합뉴스

“이 금액 받기 쉽지 않죠.”

‘배구 여제’ 김연경(33)이 연봉에 대한 이유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연경 연봉’이라는 키워드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김연경이 일일 사부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적 배구스타인 그의 연봉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몰린 탓이다.

이날 방송 예고편에 따르면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김연경과 만나 “축구에 메시가 있다면 배구에는 김연경이 있다”며 “남녀배구를 통틀어 전 세계 연봉 1위”라고 소개했다.

김연경은 “이 금액을 받는 게 쉽지 않다” “이례적인 일”이라며 유쾌한 대답을 내놨다.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국내 최정상 선수로 자리매김한 그는 2010년 일본 무대로 건너간다. 소속팀이었던 JT마블러스를 우승까지 이끌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엑자시바시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엑자시바시 구단 홈페이지 캡처

지난 2년간 뛰었던 터키 리그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한 건 마찬가지였다. 터키 슈퍼컵 우승 2회, 컵 대회 우승 1회,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챔피언십 동·은메달 등을 따냈다. 당시 그의 연봉은 2016-2017시즌 약 14억7000만원, 2018-2019시즌 약 17억원이다.

언론에는 ‘세전 2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김연경은 방송에서 “내 연봉은 보도된 것보다 더 많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터키 리그가 조기 종료한 탓에 지난달부터 국내로 들어와 개인 훈련 중이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2년간 뛰었던 엑자시바시 구단과 계약 만료로 결별했다.

현재 그는 중국, 유럽 등 여러 선택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도 계약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은 김연경의 중국 베이징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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