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안돼 말소된 키움 김상수·두산 이형범

국민일보

한달 안돼 말소된 키움 김상수·두산 이형범

KBO 6월 첫 공개 1군 엔트리서 제외

입력 2020-06-02 06:00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상수가 지난달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원정경기에서 6회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의 ‘홀드왕’ 김상수(32)와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투수 이형범(26)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상수, 이형범과 LG 트윈스 투수 김윤식(20),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계범(24)은 1일 공개된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 선수 현황에서 말소됐다.

김상수는 지난 시즌 키움의 ‘홀드왕’이다. 3승 5패 40홀드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올 시즌으로 넘어와서는 10경기에서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2.27로 부진하다.

김상수는 KBO리그 4주차를 완주한 지난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를 상대한 홈경기 때 ⅔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을 허용하고 3실점했다. 키움은 KT에 8대 12로 졌다.

이 결과가 김상수의 2군행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김상수는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을 허용하고 3실점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두산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이형범도 올 시즌 개막 후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1군에서 빠졌다. 이형범은 지난 시즌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해 두산의 뒷문을 걸어 잠근 ‘수문장’이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이형범은 김상수와 같은 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등판한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1피안타, 1볼넷을 내주고 2실점하는 동안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했다. 두산은 이 경기에서 3대 8로 졌고,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형범의 2군행을 택했다.

KBO리그는 2일 오후 6시30분 전국 경기장 5곳에서 2020시즌 5주차 일정에 들어간다. 키움은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 원정 3연전, 두산은 경기도 수원에서 KT 원정 3연전을 각각 펼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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