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승진한다 ‘국민덕분에’

국민일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승진한다 ‘국민덕분에’

입력 2020-06-03 09:42 수정 2020-06-03 09:51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조직개편 방안을 3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서다.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에서 독립된 '청'으로 승격하고 그 아래에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보건복지부에는 보건 분야 차관을 신설한다. 복지 분야와 이원화하는 복수차관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난달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특별 연설 내용을 토대로 한다. 당시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질병관리청은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예산·인사·조직 관련 권한을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감염병 연구와 전문인력 확충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개정안이 조속히 심의·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보다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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