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뮤비 표절 논란에 JYP 사과 “대화 통해 해결”

국민일보

트와이스 뮤비 표절 논란에 JYP 사과 “대화 통해 해결”

입력 2020-06-03 13:37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3일 JYP는 “트와이스의 신곡 ‘MORE & MORE’ 뮤비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이날 오전에 인지했다”며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해결해나갈 것을 알렸다.

지난 2018년 데이비스 맥커티가 올린 자신의 조형물.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조형예술작가 데이비스 맥커티는 전날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이것은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다”며 글을 올렸다. 또 지난 2018년 자신이 전시한 조형물 사진도 올렸다.

그가 주장하는 표절 근거는 트와이스가 한 조형물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맥커티는 해당 조형물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JYP는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고 말한 뒤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현재 맥커티가 올린 SNS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하 JYP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본사는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습니다.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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