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민 자필사과 “부끄러운 형이 돼 한심하고 괴롭다”

국민일보

임영민 자필사과 “부끄러운 형이 돼 한심하고 괴롭다”

입력 2020-06-05 04:32 수정 2020-06-05 04:35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팀 활동에서 배제된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임영민(25)이 멤버들과 팬들에게 자필편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임영민은 4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내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과 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나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돼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고 한 임영민은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에게도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컴백을 위해 오랜 시간 피땀 흘려 준비한 멤버들,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의 노고가 한순간 나의 어리석고 무책임한 실수로 훼손돼 면목이 없다”고 한 그는 “내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고 했다.

임영민은 또 “돌이킬 수 없는 저의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다”며 “그동안 부족한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 팬들, 멤버들, 회사 식구들, 가족, 진심으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지인과 만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그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이날 팬 카페를 통해 AB6IX멤버로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향후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8일 발매할 예정이던 두 번째 미니앨범(EP) ‘비비드(VIVID)’도 팀 정비 후 오는 29일로 발매 일정을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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