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박나래” 예능상 놓치고 안영미가 보인 반응

국민일보

“수상자는 박나래” 예능상 놓치고 안영미가 보인 반응

입력 2020-06-06 14:26
백상예술대상 캡처. 안영미 인스타그램 캡처

코미디언 안영미가 수상 실패 후 보인 유쾌한 반응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네티즌들은 “천상 개그우먼이다” “보자마자 빵 터졌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코미디언 김민경, 박나래, 장도연, 홍현희가 올랐다. 수상 호명에 앞서 무대 스크린에는 후보자들의 얼굴이 등장했다. 이들은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수상자 호명을 기다렸다.

박나래의 이름이 호명되자 다른 후보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안영미는 특유의 솔직한 반응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불만스러운 표정과 욕설을 연상케 하는 입 모양을 한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시상식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 나오자 참석한 배우들과 코미디언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백상예술대상 캡처

박나래는 얼떨떨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섰다. 이후 안영미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동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박나래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예상이 안 돼서 너무 놀랐다”며 “저와 같이 후보에 올랐던 여자 예능인 여러분 너무 존경하고 감사합니다”는 소감을 말했다. 그때 카메라는 마스크를 쓴 채 박나래의 말을 듣고 있던 안영미를 비췄다. 그는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고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이 모습이 화면을 통해 중계되자 현장에선 또 한 번 웃음이 터져나왔다.

백상예술대상 캡처

안영미 인스타그램 캡처

안영미는 6일 인스타그램에 “나래야… 진짜 축하해… ^^ #시상식 #다신 안가”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와인을 마시는 모습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들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안영미다운 리액션이다” “보자마자 빵 터졌다” “솔직한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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