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202억”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선택한 이유

국민일보

“이적료 202억”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선택한 이유

입력 2020-07-01 09:45
연합뉴스

축구선수 황희찬(RB잘츠부르크)이 RB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약 202억원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30일(현지시간)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와 계약했다. 티모 베르너(첼시)의 첫번째 후임자가 될 것”이라면서 “라이프치히는 황희찬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02억원)를 지불했다. 옵션에 따라 1800만 유로(242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속보를 전했다.

앞서 황희찬의 몸값은 1000만 유로(약 1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몸값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들도 울버햄턴원더러스, 리버풀 등이 황희찬을 영입하려 했지만 놓쳤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곳이다. 2009-10시즌을 5부리그서 시작 한 뒤 2016-17시즌 1부로 승격했다. 1부로 승격하자마자 첫 시즌에 2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7-18시즌 6위, 2018-19시즌 3위에 오르며 신흥 강호로 우뚝 섰다.

라이프치히는 모기업인 스포츠음료회사 레드불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황희찬 소속팀 잘츠부르크 역시 모기업이 레드불로 라이프치히와는 자매구단이다. 4만2000여명을 수용하는 라이프치히의 홈구장 이름도 ‘레드불 아레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30대 중반으로 젊은 나이지만 실력있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7년 독일 역대 최연소로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편 황희찬은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그 25경기 11골 11도움 등으로 맹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복수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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