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불고 정신나가니 입금해준대” AOA 권민아 호소

국민일보

“울고불고 정신나가니 입금해준대” AOA 권민아 호소

입력 2020-07-03 15:34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한 화장품 이벤트에 당첨돼 피부 관리 시술을 받았다가 접촉성 피부염에 걸려 고통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접촉성 피부염 3일째”라며 장문의 글과 얼굴에 트러블이 잔뜩 올라온 사진을 게시했다.

권민아는 최근에 길을 걷다가 한 화장품 회사의 설문조사에 응했고 며칠 뒤에 당첨됐다는 소식에 피부 관리 시술을 받았다. 이와 함께 100만원 정도의 기초 화장품을 샀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권민아는 피부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그녀는 “그분 말대로 제품을 바르고 잤다. 다음날 오랜만에 간단한 촬영이 있었는데 피부가 빨갛고 가렵고 뭐가 다 올라왔다. 피부과 갔더니 접촉성 피부염이었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해당 업체에 환불을 요구했다. 환불 절차는 까다로웠고 그는 환불 서류에 ‘단순 변심’이라고 적어야 했다. 하지만 환불 서류 작성을 마치고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담당 실장한테 “제품을 뜯었으므로 환불해 줄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분노했다.

권민아는 “그날 저녁 꼭 (그 제품을) 쓰라 했고, 하루 이틀은 올라올 수도 있다는 설명도 안 해줬는데, 담당 팀장이랑 만나서 이야기도 다 끝냈는데”라고 폭로했다.

이어 “피부과에 돈 그만 쓰고 싶고 그만 간지러워지고 싶고 홍조도 싫다. 내 100만원도 받아야겠다”고 한 권민아는 “화장품 회사 설문지 다들 조심해라. 나 같은 사람 발생 안 했으면 좋겠다. 알만한 고급스러운 화장품 회사고 뭐 슈링크 당첨이랬나? 절대 가지 마”라고 당부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얼마 지나지 않아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고 불고 정신 나가버리니까 다음주에 입금해 준데요. 잘 된건가?”라며 화장품 업체의 팀장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화장품 팀장을 향해 “바쁘시다더니 인스타그램 잘 보시고 반어법도 잘 쓰신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양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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