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총출동’ 정기선 부사장 결혼식… 노현정도 포착

국민일보

‘현대家 총출동’ 정기선 부사장 결혼식… 노현정도 포착

입력 2020-07-05 15:25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현대중공업 제공, 연합뉴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 부사장은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서울의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신부와 2년간 교제해왔다.

결혼식에는 현대가 사람들과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 부사장은 오후 3시30분쯤 신부와 함께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 정 부사장의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시작 시간인 오후 6시보다 2시간 이른 오후 4시쯤 모습을 드러냈다.

정 이사장은 호텔 정문에 있던 취재진에게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신부는) 한국의 건강한 여성”이라고 짧게 말했다.

이어 정 부사장의 동생인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와 정선이씨가 차례로 도착해 하객을 맞았다. 오후 5시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가 예식장으로 들어갔다. 장 이사는 정 부사장과 동갑내기 친구이자 중학교, 대학교 동문이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내아들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차례로 도착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도 참석했다.

정대선 현대 비에쓰엔씨 사장과 부인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모습을 보였다. 노 전 아나운서는 단정하게 머리를 묶고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연분홍 투피스에 검은색 클러치백을 들고 진주 액세서리 등을 매치해 우아함을 더했다.

정관계 인사 중에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홍정욱 전 국회의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대일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군단(ROTC) 출신으로 졸업 후 특공연대에서 장교로 복무했다. 중위로 전역한 뒤 2007년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년 뒤인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로 입사해 본격적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11년 미국 보스턴컨설팅 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에서 잠시 근무했다.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재입사해 부장, 상무 등을 거쳐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화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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