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피해볼까봐 해외갔다” 김학래, 이성미 스캔들 해명

국민일보

“아이 피해볼까봐 해외갔다” 김학래, 이성미 스캔들 해명

입력 2020-07-07 13:50
이하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학래가 과거 개그우먼 이성미와의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김학래가 이성미와의 스캔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독일로 이민 갔던 이유를 고백하는 모습이 6일 방송됐다.

과거 김학래는 1980년대 후반 연인관계였던 이성미의 임신 소식을 알면서도 해외로 도피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이성미에게 아이를 맡긴 채 지금의 부인을 만나 독일 이민을 선택했다는 소문도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김학래는 “사람들은 내가 도피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충분히 오해할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그동안 말을 못 할 입장이어서 침묵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해외 이민을 가지 않고)가요계에서 가수로 활동했다면 모든 일이 낱낱이 계속 회자될 것이다”라면서 “(이성미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가족에 대해 속닥거리는 환경에서 자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또 김학래는 “이성미를 위해서 가수 생활을 정리한 것”이라면서 “아이를 엄마 호적에 법적으로 올려놨다. 내가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 당시 일이 벌어졌을 때는 이성미와 아이를 살리기 위해 가요계를 떠났어야 했다. 내가 활동했다면 애 엄마는 활동하기 쉽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학래는 “지금이라도 아이가 나를 찾아온다면 만나서 많은 대화를 하고 싶고 사과와 위로도 해주고 싶다. 어떤 이야기든 같이하면서 풀어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김학래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부인은 “만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안타까운 일이 생겨서 가시밭길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나 아프고 이겨내기 힘들었지만 남편만큼 날 알아주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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