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층서 소주병 ‘휙’…환자 옮기던 구급차 유리 파손돼

국민일보

12층서 소주병 ‘휙’…환자 옮기던 구급차 유리 파손돼

입력 2020-07-07 14:47
6일 소주병에 맞아 금이 간 119구급차 앞 유리. 연합뉴스

환자를 이송 중이던 119구급차에 소주병이 날아들어 앞 유리창이 파손됐다. 건물 12층에서 소주병을 투척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6일 오후 6시50분쯤 천안시 서북구 한 병원 건물 12층에서 소주병을 내던진 A씨(47)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소주병을 투척해 119구급차량 유리창을 파손시킨 혐의(특수손괴)를 받는다.

A씨가 던진 소주병에 구급차 앞 유리창이 파손됐고, 구급대는 다른 차를 불러 환자를 이송했다. 당시 구급차에 타고 있던 이송 환자와 구급대원을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 마신 것을 병원 측이 알면 강제 퇴원 당할까 봐 빈 병을 창밖으로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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