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마라톤대회 뛰다 참가자 3명,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국민일보

새벽 마라톤대회 뛰다 참가자 3명,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입력 2020-07-09 07:05 수정 2020-07-09 08:13

경기도 이천의 한 국도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덮쳐 3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기 이천경찰서 9일 새벽 3시30분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의 2차선 국도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마라톤 대회 참가자 A씨(60) 등 3명을 덮쳤다고 밝혔다.

참가자 3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경찰이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이들은 부산 태종대에서 경기도 임진각까지 달리는 ‘2020 대한민국 종단 537㎞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로 확인됐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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