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서울시장 공관에 폴리스라인…경찰 “박원순 수색 중”

국민일보

[포착] 서울시장 공관에 폴리스라인…경찰 “박원순 수색 중”

입력 2020-07-09 19:11 수정 2020-07-09 19:14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9일 경찰이 성북동 핀라드 대사관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연락이 두절돼 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한 가운데, 서울시장 공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박 시장의 마지막 휴대전화 기록이 남은 서울 성북동 일대에서는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또, 성북동의 핀란드 대사관저 주변에서 박 시장 휴대전화의 마지막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현재 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서울소방본부도 5시50분쯤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대사관저 인근에 펌프차량 1대와 구급대 1대를 출동시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9일 경찰이 성북동 정릉 주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몸상태가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았다. 시는 앞서 오전 10시40분쯤 박 시장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오후 4시40분쯤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과 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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