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5’ 마지막 회에서 ‘죽굴도 산불’ 사과한 제작진

국민일보

‘삼시세끼 어촌편5’ 마지막 회에서 ‘죽굴도 산불’ 사과한 제작진

입력 2020-07-11 11:20
방송화면 캡처

tvN ‘삼시세끼 어촌편5’ 제작진이 촬영지였던 전남 완도군 죽굴도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해명을 포함해 사과했다.

지난 10일 마지막 방송한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나영석 PD는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촬영을 준비할 때 섬에 쓰레기가 많아 외부 업체를 불러 청소하다가 그분들이 산에 불을 낸 적이 한 번 있다”고 운을 뗐다.

이후 나 PD는 “굉장히 큰 사건이었다”며 “관리 감독의 책임은 우리한테 있으니까 가능하며 우리 힘으로 복원을 해드리는 게 당연한 수순일 것 같아서”라고 했다. 나 PD는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자연을 다시 한번 우리가 살려 놓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2일 오전 11시쯤 죽굴도에서 불이 났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촬영준비를 위해 계약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타까운 산불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한다. 주민분들, 산림청, 완도군 산림조합과의 오랜 논의 끝에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절차에 따라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쯤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 마지막 회 스페셜은 8.594%(유료 가구)로 나타났다. 여러 시즌을 함께 하며 호흡이 척척 맞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출연한 이번 시즌은 방송 대부분 11~12%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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