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웃대다 ‘훌쩍’…담넘어 여중생 훔쳐본 남자 CCTV 걸려

국민일보

기웃대다 ‘훌쩍’…담넘어 여중생 훔쳐본 남자 CCTV 걸려

입력 2020-07-13 11:21
SBS 뉴스 영상 캡처

담을 넘어 여중생이 사는 방 안을 훔쳐본 한 남자가 CCTV에 잡혔다.

SBS는 지난 5일 경기 광명의 한 골목에서 오전 1시 반쯤 한 남성이 담장을 넘어 방에 있던 중학생 A양을 훔쳐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12일 보도했다.

영상 속 남성은 담벼락 근처를 기웃거리다 사라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나타난 남성은 담장을 넘어 창문을 통해 A양의 방안을 훔쳐봤다.

이를 알아차린 A양이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자 남성은 다시 담을 넘어 도망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A양은 지난달 말 누군가가 욕실에 있던 자신을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도하자 집 주변에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담을 넘지는 않았지만, 다른 남성이 집 앞을 지나가며 최소 여섯 차례 방 안을 쳐다보는 모습도 찍혔다.

경찰은 A양으로부터 CCTV 장면을 제출받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담을 넘어 몰래 집안을 훔쳐볼 경우 주거침입죄를 적용할 수 있으며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양재영 인턴기자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