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려진 BJ 박소은 사망 소식에 불똥 튄 BJ세야

국민일보

뒤늦게 알려진 BJ 박소은 사망 소식에 불똥 튄 BJ세야

입력 2020-07-14 04:51

유명 BJ 박소은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의 동생이 박소은의 채널에 공지를 올리면서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최근 논란이 된 BJ세야에게 악플을 쏟아냈다. 결국 세야는 박소은과 관련된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지난 13일 박소은의 친동생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고인의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채널에 “언니가 지난주에 하늘의 별이 됐다”며 “팬들에게 빨리 알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 상황이 이제야 정리돼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을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한 그는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가족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한 동생은 “지금까지 소은이 언니 사랑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팝콘TV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던 박소은은 월수입이 6000만원이라고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유명 BJ이다.

그러나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악플에 시달렸다. 최근 박소은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세야가 박소은과 성관계를 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이에 BJ 세야는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에 관련 의혹을 해명했다.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세야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결국 세야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 자신의 채널에서 박소은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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