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데 ‘푹’ 꺼진 땅… 공포의 중국 싱크홀[영상]

국민일보

걸어가는데 ‘푹’ 꺼진 땅… 공포의 중국 싱크홀[영상]

입력 2020-07-29 15:12
이하 유튜브 영상 캡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중국 충칭에서 갑자기 땅이 붕괴되는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거리를 걷던 행인 두명의 추락 장면이 CCTV에 포착됐는데, 다행히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더페이퍼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9일(한국시간) 사고 모습이 담긴 현장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두 여성이 길을 걷는 도중 바닥 일부에 균열이 일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가라앉는다. 여성들은 상황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락한다.



이들은 이후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이나 정확한 검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피해를 입은 한 여성은 “갑자기 땅 밑으로 떨어졌고 돌더미에 발이 끼었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며칠간 내린 집중호우가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폭우가 지하수 흐름의 증가나 상하수도관 파열 등 비정상적인 물의 흐름을 만들고, 빈 공간이 만들어져 싱크홀 현상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현지 경찰은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를 봉쇄조치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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