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 “남편 빚 갚느라 즐겁게 살았던 적 없다”

국민일보

가수 혜은이 “남편 빚 갚느라 즐겁게 살았던 적 없다”

입력 2020-07-30 14:17
이하 방송 화면 캡처

가수 혜은이가 남편이 진 거액의 빚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가 박원숙, 문숙, 김영란과 함께 거제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은이는 여행의 의미가 남달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 남편이 남긴 거액의 빚을 갚느라 제대로 된 여행을 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한 번도 나의 개인 시간은 없었다. 늘 일만 하러 왔다 갔다 했다”며 “뭐가 재밌게 사는 건지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영란은 “나도 일한 것밖에 없었다. 내가 뭐라도 돼야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혜은이에게 “너 이제 고생 끝이다. 여기서 계속 고생 만들지 말라. 남들한테 피해 안 주려고 위험하게 살았다”며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줬다.

앞서 혜은이는 배우 김동현과 1990년 결혼해 지난해 7월 상호 협의로 이혼했다. 김동현이 사업에 거듭 실패하면서 혜은이가 오랜 세월 빚을 갚아나가는 등 어려움을 함께한 사연은 방송을 통해 여러번 알려졌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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