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만씩 늘어나는 확진자…WHO “100년만의 위기”

국민일보

하루 30만씩 늘어나는 확진자…WHO “100년만의 위기”

입력 2020-08-01 17:42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뉴시스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이 속도라면 현재 확진자가 1760만명에 이른 상황에서 다음주 초 18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1일 집계 기준으로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759만4541명이다.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는 현재 확진자를 1777만1634명으로 파악한다.

사망자는 존스홉킨스대 기준 67만9487명, 월드오미터 기준 68만3278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24시간동안 발생한 전세계 신규 확진자가 29만2527명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세계 확진자 수는 이틀 내에 1800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6개월을 맞아 열린 코로나19 긴급위원회에서 “최악의 고비는 넘겼다고 믿었던 많은 나라가 지금 새로운 발병과 씨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이 “100년 만에 한 번 나올 보건 위기”라면서 수십 년간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진행된 정례 화상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모든 계절을 좋아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tell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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