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은…” 고소 당한 국대떡볶이 대표가 3차례 올린 글

국민일보

“조국은…” 고소 당한 국대떡볶이 대표가 3차례 올린 글

입력 2020-08-02 16:01 수정 2020-08-02 16:24
김상현 대표 페이스북 캡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고소를 당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페이스북에 “조국은 공산주의자”라는 글을 남겼다.

김 대표는 조 전 장관에서 고소를 당한 직후 페이스북에 3차례 글을 올렸다. 그는 첫 번째 글에서 “조국 교수가 저를 형사 고소했다고 한다.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문재인, 조국, 임종석은 공산주의자다”고 했다.

김상현 대표 페이스북 캡처

김상현 대표 페이스북 캡처

두 번째 글에서는 지난 2월 유튜브에 올린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1부’ 영상을 첨부했다. 김 대표는 당시 영상에서 “제가 문재인이 공산주의자라고 말하는 이유는 문재인은 신영복, 윤이상, 리영희와 같은 공산주의자를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었다.

김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전 세계 사람들 앞에서 한국의 위대한 사상가라고 지칭하며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신영복은 공산주의 체제를 지지하고 대한민국에 반국가적 사상을 퍼뜨린 사람”이라며 “이 사람은 간첩 혐의로 체포됐고 무기징역형도 받았다”고 했다.

또한 “조국은 스스로 청문회에서 사회주의자이면서 자유주의자라는 모순된 발언을 하기도 했다”며 “자유민주주의자면서 사회주의자라는 말은 ’나는 물이면서 기름입니다’라는 말과 같다”고 강조했었다.

김 대표는 세 번째 글에서는 “조국은 공산주의자입니다”라며 ‘#조국은공산주의자’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24일 페이스북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확인이 안 된 거라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하라.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는 글을 남겼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2일 페이스북에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유명기업 대표의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했다”며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선친에 대해 차마 입에 담거나 글로 옮기기가 주저되는 쓰레기 같은 허위비방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자들과 위와 같은 수준의 허위 글을 유튜브 첫 화면 및 제목에 배치하고 클릭 수 조회를 유도하는 유튜브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조국 페이스북 캡처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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