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반쯤 잠긴 차량, 피하는 시민들…물폭탄 맞은 천안

국민일보

[포착] 반쯤 잠긴 차량, 피하는 시민들…물폭탄 맞은 천안

입력 2020-08-03 15:40
3일 오후 침수 피해가 속출하는 천안 곳곳의 모습. 연합뉴스, 독자제공

충남 천안에서 3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천안에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현재 천안에는 오후 1시 기준 평균 100㎜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천안톨게이트 부근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들이 우회해 통행했다.

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대형마트 앞 도로에 물이 가득 들어차 주민 발이 묶여 있다. 급격히 불어난 물로 차량도 줄줄이 침수 피해를 봤다. 연합뉴스, 독자제공

3일 오후 물이 들어찬 충남 천안시 사직동 중앙시장 모습. 연합뉴스, 독자제공

시내 성정지하차도와 업성수변도로, 용곡동 천변도로도 전면 통제됐다. 청수, 청당, 쌍용지하차도와 남산지하도, 신방동 하상도로도 빗물이 들어차 통행이 금지됐다.

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 물이 가득 들어차 있다. 연합뉴스, 독자제공

성환읍 매주리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변 농경지도 침수됐다.

계속되는 비로 시청과 소방서에는 주택과 도로 침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오후 충남 천안시 신방동 홈플러스 앞 도로에 물이 들어차 차량이 반쯤 잠겨 있다. 연합뉴스, 독자제공

시는 속속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시내 주요 지하차도를 통제했다”며 “비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일 집중호우로 충남 천안시 KTX천안아산역 인근 지하도에 물이 차 있다. 연합뉴스, 독자제공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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