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폭행, 이혼, 고소”…박상철, 전처와 몇년째 폭로전

국민일보

“불륜, 폭행, 이혼, 고소”…박상철, 전처와 몇년째 폭로전

입력 2020-08-04 15:36
뉴시스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두 번째 부인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파국의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상철이 전처 A씨와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007년부터 상간녀 B씨를 만나 두 집 살림을 시작했고 혼외자 C양까지 낳았다. 2016년 B씨와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현재 이혼 소송을 비롯해 아동 폭행에 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박상철은 A씨와 1992년 결혼해 자녀 3명을 낳았다. 그는 10년 이상의 무명 생활을 겪던 중 2002년 ‘자옥아’로 히트를 쳤고, 이후 ‘무조건’ ‘황진이’ 등의 히트곡으로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큰 인기를 얻고 있던 박상철은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2007년 13세 연하의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 그는 두 집 살림을 시작했고 이듬해 혼외자를 낳기도 했다.

2014년 박상철은 A씨와 이혼했고, 2년 뒤 상간녀 B씨와 혼인 신고를 했다. 그러나 혼인신고 4개월 만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그 뒤로 취하와 소송을 반복했다. B씨는 박상철을 상대로 폭행치상, 특수폭행 및 폭행, 협박 등 4차례 이상 고소했다. 또 아동폭행도 있었다고 호소하며 박상철을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에 박상철은 B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검찰은 그의 주장에 따라 아동복지법 위반에 대해 지난 2월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같은 결론에 B씨와 박상철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 B씨는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며 “내 딸이 억울하지 않도록 공정한 판결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박상철은 자신이 피해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B씨의 목적은 돈이다. 돈이 필요하면 트집을 잡는다”면서 “B씨의 신고는 악의적이다.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항변했다.

박상철과 B씨의 이혼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며 B씨는 지난 5월 아동복지법 위반 불기소 처분에 대해서도 재정 신청을 낸 상태다.

양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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