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고 쉬다가…” 쯔양이 밝힌 은퇴 이후 계획

국민일보

“알바하고 쉬다가…” 쯔양이 밝힌 은퇴 이후 계획

입력 2020-08-06 10:21
쯔양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캡처

26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당분간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며 아프리카TV에 마지막 공지를 남겼다.

쯔양은 6일 오전 아프리카TV 공지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우선 죄송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며 “오늘부로 더이상 방송은 없을것 같다. 아프리카에서 시청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나도 즐겁고 저를 정말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게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하나 하나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자꾸 눈물이 난다”며 “그래서인지 유튜브를 그만두는 것보다 아프리카를 그만두는 것에는 더 커다란 미련이 남는다. 생방송은 계속 할까 정말 많이 고민 했지만 앞으로의 추가적인 방송활동은 없을 것 같다”고 못박았다.

쯔양은 “앞으로 몇 달간은 알바 정도 하며 조금 쉬다가 다른 일을 찾아 이것저것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며 “결코 다 벌었다고 떠난다고는 오해하지 말아달라. 못난 저에게 후원해주셨던 분들께는 어떻게 미안함을 전해야할지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러워서… 특히 열혈팬 분들,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죄송하단 말이 백 번 천 번으로 모자라다는 거 안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매니저님들, 열혈팬 분들 바쁜시간에도 매번 시간 내서 오셨던 시청자 분들, 여태까지 좋아해주시고 제 방송에 찾아와 주셨던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방송을 하진 않겠지만 가끔 게시판에 근황을 남기고 싶다. 만약 알바를 하게 된다면 알바하는 곳도 올리고 찾아오시면 서비스 많이 드리겠다”고 했다.

쯔양은 “항상 랜선으로만 이야기 나눴는데 기회가 돼서 현실에서 만나게 된다면 너무 반갑고 좋을 것 같다”며 “만났을 때는 쯔양이 아닌 박정원으로 평범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밤을 새고 글을 썼더니 자꾸 감성팔이가 된다. 여태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사랑한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유튜버 참피디는 유명 유튜버들이 광고 표기를 누락한 채 영상을 업로드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튜버 문복희, 햄지, 쯔양, 양팡 등이 유튜브에 사과글을 올렸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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