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에 보령 대천항서 정박 중이던 어선 2척 침수

국민일보

풍랑에 보령 대천항서 정박 중이던 어선 2척 침수

입력 2020-08-07 16:15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침수 및 전복된 선박.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전날 충남 해안가에 불어닥친 풍랑의 여파로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2척이 침수됐다.

7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대천항 내 소형선박 부두에서 1.64t급 A호와 6.67t급 B선이 침수된 것을 인근 배의 선장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A호는 침수돼 전복됐으며, B선은 침수돼 우측으로 3분의 1정도 기울어져 있던 상태였다.

해경은 물이 빠진 이후 크레인을 이용해 두 배를 인양할 예정이다. 주변 해역에 기름이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더라도 강한 풍랑이 일어 날 수 있다”며 “이번 주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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