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붙어 ‘바들바들’…놀란 표정으로 구조되는 흰강아지

국민일보

딱 붙어 ‘바들바들’…놀란 표정으로 구조되는 흰강아지

입력 2020-08-10 13:47
이하 YTN NEWS 화면 캡처

광주에서 침수로 고립된 개가 소방대원에게 구조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9일 YTN뉴스는 소방대원이 물에 빠진 개를 구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8일 광주 광산구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 속수무책으로 밀려드는 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동물들은 고립된 채 구조되기만을 기다렸다.

구조 작업 중이던 소방대원은 물에 빠져 떨고 있는 하얀 개를 발견했다. 그는 이내 튜브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배 위에 개를 얹었다.



물에 흠뻑 젖은 개는 놀란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대며 소방대원에게 꼭 붙어 이동했다.

이 밖에도 광주 광산구 평동대교 다리 밑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물살에 떠내려가는 모습이 발견됐다.

물에 떠내려가던 중 펜스에 걸려 발버둥 치던 고라니는 결국 얼굴 부분만 내민 채 다시 물에 밀려갔다.


폭우로 인해 남부지방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동물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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