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돌’ 여자친구vs오마이걸, 글로벌 걸그룹 대첩

국민일보

‘퀴즈돌’ 여자친구vs오마이걸, 글로벌 걸그룹 대첩

입력 2020-08-11 09:42

지난 10일(월) 방송된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에서는 글로벌 걸그룹 여자친구와 오마이걸이 출연해 유쾌 발랄 한국어 퀴즈 대첩이 벌어져 시청자들을 기상천외한 한국어 배틀의 마력에 빠지게 했다.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4회 게스트로는 어떤 컨셉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천의 얼굴을 가진 그룹 여자친구와 오마이걸이 출연해 1라운드부터 거침없는 퀴즈 격돌에 나섰다.

이날 여자친구와 오마이걸은 ‘퀴즈돌’ 최초로 두 팀 모두 1라운드를 클리어하는 남다른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비주얼 뺨치는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특히 엄지와 승희는 연기 천재를 연상시키는 표현력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며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하는 등 1라운드부터 시청자들을 폭풍 몰입시키며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는 빅잼을 선사했다. 뒤이어 진행된 ‘초성 위의 아이돌’에서는 엄지와 비니가 1대1로 결승전까지 올랐고, 시청자들까지 긴장되게 만드는 치열한 대결 끝에 비니가 마지막 단어를 맞히면서 4대 초성왕이 됐다.

이후 마지막 라운드 도전자로 나선 유주와 승희는 한자어를 골라야 했다. 두 사람은 포도, 모자, 귤, 점심 등 고개를 절로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알쏭달쏭한 한자어를 맞히며 정답행진을 이어갔고, 한자 천재급 실력을 뽐내며 한치의 양보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단어가 하나하나 지워질수록 두 팀의 긴장감은 더욱 커져갔고, 결국 유주가 순 우리말 도시락을 한문이라고 착각해 결국 오마이걸의 최종 우승으로 확정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효정은 방송 내내 해맑은 미소와 통통 튀는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멤버들과 두 MC 정형돈과 장성규의 혼을 쏙 빼놓는 등 보는 이까지 빙긋 미소짓게 만들었다.

승희는 초반부터 잔뜩 흥이 오른 장성규에게 ‘춤넘심(춤이 너무 심하다)’, ‘안배(안구 배려 좀)’라고 지적하며 보는 이를 포복절도시켰다. 특히 1라운드 출제자였던 승희는 단어가 제시될 때마다 ‘몸으로 말해요’ 전법으로 멤버들의 정답을 이끌어냈고, 특히 비니와 특급 케미를 보이며 만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승희의 도전은 계속됐고 결국 순 우리말 가오리를 착각해 결국 기부금 2배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그녀만의 남다른 센스와 재치가 돋보였다.

이와 함께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음 주는 더 꿀잼 角”, “오늘 글로벌 걸그룹 대첩 대박잼”, “오늘 웃음 빵빵 터졌다”, “오마이걸-여자친구 진짜 유잼” 등 댓글이 줄을 이었다.

KBS 2TV 新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KBS

박봉규 sona71@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