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봉사’ 김정숙 여사 찬양한 진혜원 검사

국민일보

‘수해봉사’ 김정숙 여사 찬양한 진혜원 검사

입력 2020-08-13 10:27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돕고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수해 복구 현장 봉사활동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다른 누구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진정성과 순수함을 느끼게 된다”고 찬양했다.

진 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여사를 주제로 한 ‘진정성과 순수함’(Sincerity and Purity)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진 검사는 “여사님은 서울의 좋은 집안에서 자라시고, 음악을 전공하신 후 서울시향 합창단에서 단원으로 선발되셨다가 대통령님이 부산에서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일하기 위해 내려가시게 되자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함께 부산으로 가셨다”며 “여사님과 대통령님의 사진을 보면 항상 많이 사랑받으시고 또 자신감이 넘치신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이어 “해마다 국가적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아무도 모르게 자원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다른 누구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진정성과 순수함을 느끼게 된다”며 “이런 겸손함과 진정성은 높은 자존감과 이타성 그리고, 측은지심을 구비한 분에게서만 가능하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 페이스북 전문]

여사님께서 자원봉사하시는 모습을 동네 주민들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사님은 서울의 좋은 집안에서 자라시고, 음악을 전공하신 후 서울시향 합창단에서 단원으로 선발되셨다가 대통령님이 부산에서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일하기 위해 내려가시게 되자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함께 부산으로 가셨는데, 여사님과 대통령님의 사진을 보면 항상 많이 사랑받으시고 또 자신감이 넘치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대통령님의 자서전 '운명'에는 여사님에 대한 묘사가 자주 나옵니다.


대학생 때 시위 후 특전사로 끌려갔는데, 마침 여사님께서 첫 면회를 오셨길래 면회실에 가 보니 통닭이나 과자 등 먹을 것 대신 안개꽃을 사 오신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제대 후 복학해서 다시 시위를 하다가 수감됐는데, 그 때도 면회 오시면서 대통령님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가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신문기사를 가져오셨는데, 구속된 사람에게 야구 기사를 가져온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귀여우셨다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에서, 될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해도 귀여워 보인다는 점을 알 수 있으나, 아무나 함부로 이런 시도를 하다가는 뼈도 못 추리는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ㅋ)


해마다 국가적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아무도 모르게 자원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다른 누구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진정성과 순수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겸손함과 진정성은 높은 자존감과 이타성 그리고, 측은지심을 구비한 분에게서만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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