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당 기반 다져 정권재창출 이끌겠다” [인터뷰]

국민일보

소병훈 “당 기반 다져 정권재창출 이끌겠다”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0-08-15 08:00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병훈 의원실 제공

“당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 정권재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강점으로 당 조직부총장을 역임해 온 경험을 들었다. 소 위원은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당의 단단한 기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고위원 도전을 결심한 이유는.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가 10년간 쌓아둔 남북관계가 정권교체 이후 6개월 만에 무너졌다. 사회적약자를 보호한다는 민주당의 정책방향도 정권재창출에 실패하면 뒤집힐 수 있다. 정권재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본인의 강점은.
“정권재창출에는 단단한 당 기반이 필수적이다. 지난 2년간 당의 조직부총장을 맡아 중앙당과 253개 지구당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올해 4월에는 2500명 가까운 지방선출직들과 총선을 치렀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위원이 돼 지도부에 들어가면 앞으로 당의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 선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최고위원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
“그동안 당정협의에서 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당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려주고 싶다. 정권 초반에는 정부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면 당정간 불화로 인식될까봐 자제하는 면이 있었다. 하지만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권 후반기에는 이런 저런 말이 나오더라도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해야 할 말은 꼭 하고 싶다. 특히 민주당 정책과 다른 시각을 가진 정부 관료들에게 우리의 정책 방향을 잘 설명 드리려고 한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미래통합당에 역전당한 상황(13일 리얼미터)이다.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책은.
“당 소속 지차체장들의 성비위 사건도 있었고, 그동안 정부가 낸 정책을 입법으로 뒷받침해주지 못한 것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었다. 또 과거처럼 지지부진한 국회가 싫어서 176석 여당을 만들어주셨는데, 그동안 일하는 모습을 잘 보여드리지 못했다. 일하는국회법을 신속히 정착시키고, 정착 전까지는 상임위원장 18석을 유지해 개혁법안들을 통과시켜야한다. 책임지는 정치를 이어가면 정부의 정책도 힘을 받을 수 있고, 국민의 신뢰도 되찾을 수 있다고 본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1대 국회가 오는 정기국회를 어찌 마무리하는지 봐 주셨으면 좋겠다. 나라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난극복을 위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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