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에 빠지고도 뱃살 덕에 살아남은 행운의 中 남성

국민일보

우물에 빠지고도 뱃살 덕에 살아남은 행운의 中 남성

입력 2020-08-14 16:39
우물에 끼인 채 구조대원 기다리는 류모씨. 연합뉴스

중국에서 우물 아래로 추락할 뻔했던 남성이 뱃살 덕분에 살아남았다.

14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북부 허난성의 한 마을에서 류모(28)씨는 마른 우물을 발견하고 그 안을 메우려고 하다가 이런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류씨가 우물 위로 올라가는 순간 그의 무게에 나무 덮개가 부서지면서 몸이 우물 안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뱃살이 우물 벽에 끼여 더 이상 추락하지 않도록 잡아준 덕분에 류씨는 생존할 수 있었다.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공개한 영상에서 우물에 빠진 류씨는 상의를 입지 않고 팔짱을 낀 채 태연하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류씨를 구하러 온 5명의 소방대원은 류씨의 몸에 구조 밧줄을 묶고 허리에는 또 다른 벨트를 감아서 그가 우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끌어냈다.

구조하는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다행히 류씨가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약 227㎏에 이르는 몸무게 덕에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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