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어워즈’ 홀대 논란에 팬들 위로한 임영웅

국민일보

‘소리바다어워즈’ 홀대 논란에 팬들 위로한 임영웅

입력 2020-08-15 06:05 수정 2020-08-15 06:06

가수 임영웅이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이하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수상 누락해 홀대했다는 비난이 쇄도하자 주관사가 사과했다며 팬들을 위로하고 있다. 소속사도 “마음을 조금 풀어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13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임영웅은 본상과 트로트 인기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투표 점수로 결정이 되는 트로트 인기상은 임영웅이 1위라는 결과를 미리 공지돼 있었다. 그러나 트로트 인기상 시상은 아예 이뤄지지 않았고 임영웅은 본상 수상에 그쳤다.

게다 수상자로 선정됐음에도 ‘소리바다어워즈’ 측은 임영웅의 참석 여부를 공지하지 않았다. 결국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임영웅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임영웅은 영상을 통해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상이다. 멋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상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팬들은 임영웅 홀대했다고 항의했다. 주관사는 “연출진의 표기 실수로 누락이 됐다”며 사과하며 “임영웅에게 본상과 인기상 트로피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와 임영웅도 팬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14일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위로했다. 소속사는 “소리바다 어워즈 본상과 인기상은 아티스트 임영웅과 팬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로 만들어진 값진 결과”라며 “다만 시상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이로 인해 팬 여러분의 큰 상심이 발생한 것에 대해 우리도 함께 속상한 마음”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또 “소리바다 어워즈 주관사의 사과를 받았으며 입장문 발표를 약속받았다”며 “팬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조금 풀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상은 여러분의 임영웅에게 잘 전해드리도록하겠다”고 한 소속사는 “밝게 웃는 임영웅 님을 기다려 달라. 팬 여러분의 응원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후 임영웅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 시작 30분 전. 소리바다 상 전달받았다.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상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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