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하고 홧김에…집에 불 지른 60대 남성 체포

국민일보

부부싸움 하고 홧김에…집에 불 지른 60대 남성 체포

입력 2020-08-22 00:40

60대 남성이 아내와 다툰 뒤 집 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1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65·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2분쯤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한 1층짜리 단독주택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인력 53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했다. 화재는 50여분 만에 진압되었다.

화재로 인해 가전제품과 가구 등이 타 9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양쪽 다리에 화상을 입는 등 다쳤다.

A씨는 “아내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 다퉜고 홧김에 농기계에 쓰는 휘발유를 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친 상태라 1차 조사를 마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며 “A씨의 아내는 화재 당시 현장에서 바로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나현 인턴기자

많이 본 기사

포토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