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걱정에…” 성우 윤소라 재차 해명 후 SNS 비공개

국민일보

“아이들 걱정에…” 성우 윤소라 재차 해명 후 SNS 비공개

입력 2020-08-22 07:23
윤소라 트위터 캡처

성우 윤소라가 시민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윤소라는 “아이들이 걱정돼 쓴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비난 여론은 끊이지 않고 있다. 결국 윤소라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소라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며 “얘들아 마스크 써”라고 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굳이 아파트와 빌라를 계급처럼 구분 지은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논란이 일자 윤소라는 “대체 무슨 오해를 하시는지... 걱정이 돼 쓴 거다. 어린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 봐. 먼저 트윗도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점점 학력차가 커지는 아이들 정책적으로 보완해달라는 얘기다”라고 해명했다.

이 해명은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본인은 서민이 아니라고 생각하냐” “아이들 핑계 대지 말라” “무엇이 잘못됐는지도 모르는 건가?” 등의 비난이 줄을 이었다.

이에 윤소라는 다시 댓글을 통해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노느라 마스크를 안 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진 해명에도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윤소라는 결국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윤소라는 1982년 MBC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애니메이션 ‘꼬마 마법사 레미’ ‘명탐정 코난’ ‘이누야사’ 등에서 활약했다.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영화 ‘비긴어게인’ 더빙에 참여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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