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시간마다 부부관계 요구한 조지환이 방송 후 한 말

국민일보

32시간마다 부부관계 요구한 조지환이 방송 후 한 말

입력 2020-09-02 04:47 수정 2020-09-02 09:34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이자 배우인 조지환이 아내 박혜민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조지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사랑하는 만큼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스카이(SKY) 채널과 채널A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조지환‧박혜민 부부가 출연해 결혼부터 부부의 사생활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혼 7년 차인 조지환은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인다”고 고백했지만 박혜민은 “남편이 에너지가 넘쳐 부부관계를 너무 많이 요구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하는 박혜민은 “장소불문하고 32시간마다 관계를 요구하는데, 형님네(조혜련) 집, 병원 앞 숙소, 주차장 등에서도 요구했다”며 “체격이 왜소해 남편의 요구를 다 받아주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조지환은 “아내가 거절하면 남자로서 무시당하는 기분이 든다”고 했고, 박혜민은 “지친 몸으로 응하는 게 좋은 게 아니다”고 응수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만장일치로 아내 박혜민의 승리로 끝났다. 박혜민은 ‘애로지원금’ 100만원을 받고 기쁨의 댄스를 선보였다.

방송 직후 조지환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사생활이긴 하지만 부부 사이 실제 고민을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애로부부에 출연하게 됐다”며 “섭외가 들어온 뒤 아내가 이런 고민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애로부부’에서 더욱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가 예쁘고 사랑스럽고 너무 좋아서 그랬던 건데 아내 입장에서 큰 고민이었다고 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 조지환은 “아내의 고민도 알았고 패널분들의 조언도 들으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무척 사랑하는 만큼 아내를 위한 배려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했다.

영화 ‘실미도’로 데뷔한 조지환은 드라마 ‘원티드’ ‘달콤살벌 패밀리’ ‘감동이’ ‘미쓰백’ ‘극비수사’ 등에 출연했다. 조혜련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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