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남편 재벌설? 그 정도는 아냐… 딱 내 이상형”

국민일보

강수정 “남편 재벌설? 그 정도는 아냐… 딱 내 이상형”

입력 2020-09-15 07:14 수정 2020-09-15 09:51
강수정 출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43)이 금융계에 종사하는 남편을 두고 ‘재벌설’이 돈 데 대해 쿨한 반응을 내놨다.

강수정은 14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SBS) 스페셜 MC로 출연해 근황을 전하는 한편, 결혼 당시 소문이 무성했던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결혼 13년차라는 강수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홍콩 집에 가지 못해 7개월간 남편과 아이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수정은 결혼 전 100건에 달하는 소개팅과 선을 보며 이상형을 자세하게 적은 ‘배우자 노트’를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그 이상형과 일치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이) 제 눈에는 아주 괜찮다. 멋있다”면서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잔소리가 좀 많다. 방송 보면서 송창의씨 말이 많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다”고 했다.


MC들이 “소문에는 여왕처럼 산다더라. (남편) 재벌설도 있다”고 언급하자 강수정은 민망한 듯 웃으며 “남편이 재벌은 아니다. 금융계 다니는 직장인”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연봉이 센 케이스냐”고 묻자 강수정은 “그런가요”라고 에둘러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성광이 다시 “(경제력이) 서장훈 형 정도 되느냐”고 물어봤고, 이에 강수정은 “그 정도는 아니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이어 김구라가 “남편이 재벌설을 즐기냐 어떻냐”고 농담을 던지자 강수정은 “(그런 기사들을 본 남편이) 내버려두자고 하더라. 가진 것보다 적게 봐주면 좀 그렇지만, 가진 것보다 크게 봐주면 그게 뭐 문제냐고 하더라”고 했다.

이후 강수정이 “연애시절 남편이 영화관 좌석 한 줄을 모두 예매했다”고 회상하자 박성광은 “그래서 재벌이란 소문이 돈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수정은 “연애 2년 반 하면서 점점 줄어서 옆자리 하나만 더 사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그냥 두 자리만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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