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11월부터 ‘코로나 백신’ 누구나 맞는다”

국민일보

“중국에서는 11월부터 ‘코로나 백신’ 누구나 맞는다”

CDC 생물안전 전문가 CCTV 인터뷰

입력 2020-09-15 16:45
로이터 연합

중국이 연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일반인들도 이르면 11월 접종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다.

우구이전(武桂珍)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생물안전 수석 전문가는 15일 현지 언론 CCTV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인도 곧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본다”며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임상시험 대상으로 나도 백신 접종을 했는데 지난 몇 개월 간 느낌이 매우 좋다. 접종 당시 아픈 데도 없었다”며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결과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30여종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고 3상 임상시험 중인 백신도 9종”이라며 “이 가운데 중국이 개발하는 것이 바로 4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6월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방안을 비준해 백신 2종이 긴급 상황에 사용되도록 했다. 7월 22일부터는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에 접종해왔다. 현지 백신 관리법에 따르면 중대한 공공보건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국가위생위원회는 백신을 긴급 사용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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