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방서 월드시리즈, MLB 가을야구 일정표

국민일보

추신수 안방서 월드시리즈, MLB 가을야구 일정표

3전 2선승제 와일드카드 시리즈 신설
16강전 대진표로 완성된 포스트시즌 일정표

입력 2020-09-16 09: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규모를 확대한 포스트시즌 일정표를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 캡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규리그를 축소한 대신에 규모를 확대한 포스트시즌의 일정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네 번의 승부로 이뤄진 16강 토너먼트 형태의 포스트시즌 일정표를 공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은 신설된 와일드카드 시리즈다. 정규리그 폐막 이틀 뒤인 오는 30일에 3전 2선승제로 시작돼 10월 3일에 끝난다.

디비전 시리즈부터는 모든 경기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텍사스주 알링턴·휴스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스앤젤레스에서만 열린다. 알링턴은 추신수(38)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고지다. 월드시리즈는 텍사스의 알링턴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다음달 21일부터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 시즌 정규리그를 축소한 대신에 가을야구의 규모를 키웠다. 아메리칸·내셔널리그에서 각각 5개 팀씩 모두 10개 팀에만 허용했던 포스트시즌 진출 자격을 리그당 8개 팀씩 모두 16개 팀으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은 각 지구 1위가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하고, 이들 3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의 승률을 가려 상위 2개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디비전 시리즈의 남은 1자리를 채웠다. 디비전 시리즈 승자는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각 리그의 우승자를 가리고, 리그 챔피언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다.

올해의 포스트시즌은 디비전 시리즈에 앞서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시작된다. 각 리그 안에서 지구 1위를 차지한 3개 팀이 1~3번 시드, 2위 3개 팀이 4~6번 시드, 나머지에서 승률 상위 2개 팀이 7~8번 시드를 받고 와일드카드 시리즈 대진표를 구성하게 된다. 시드는 정규리그 승률로 결정된다. 경기는 1~4번 시드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디비전 시리즈는 10월 6일부터 5전 3승제로, 챔피언십 시리즈는 같은 달 12일부터 7전 4선승제로 각각 진행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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