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정동원, 음악천재 헨리 만나 승부욕 불태웠다

국민일보

‘아내의 맛’ 정동원, 음악천재 헨리 만나 승부욕 불태웠다

입력 2020-09-16 10:46 수정 2020-09-16 11:08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음표 위를 종횡무진하는 음악 천재 헨리와 트로트 천재 정동원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속 ‘트롯의 맛’은 정동원과 헨리가 만나 합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둘은 ‘음악 천재’라는 공통점으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박명수는 ‘음악 천재’ 둘의 만남을 주도했다고 밝히며 패널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동원은 헨리를 만나자마자 “형과 삼촌 중 뭐라고 부를까요”라고 질문하며 호칭 정리부터 했다. 헨리는 “형 같냐, 삼촌 같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반반 섞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헨리는 “형으로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동원은 헨리를 만나기 위해 미용실에서 형이랑 머리를 똑같이 해 달라고 했다고 말해 헨리를 감동시켰다.

음악성도, 외모도 도플갱어 같았던 둘은 ‘RC카 조종’이라는 취미도 같았다. 점심값 내기를 위해 게임을 준비하던 헨리가 “잼 좋아하냐, 발라버릴까?”라고 도전장을 내밀자, 정동원은 이에 지지 않고 “생선 가시 좋아하냐. 제가 발라버리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의 음악 사랑도 엿볼 수 있었다. 정동원은 드럼을 시작으로 색소폰, 트로트를 차례차례 독학했다고 밝혀 헨리를 놀라게 했다. 또 트로트 하나보다는 다방면으로 재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헨리와 정동원의 합주였다. 둘은 즉석에서 드럼과 바이올린으로 합을 맞추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냈다. 또 테이프 찢는 소리, 생수 마시는 소리, 하키 퍽을 두드리는 소리, 물티슈 포장지를 부스럭거리는 소리, 비트박스 등 7가지 소리로 비트를 만들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헨리도 정동원이 직접 만든 비트에 “정말 창의적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은영, 홍현희, 제이쓴 등이 함께 출연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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