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차기 日총리 스가에 “적절한 때 만납시다”

국민일보

이낙연, 차기 日총리 스가에 “적절한 때 만납시다”

지난해 10월 비공개 접촉 사실 공개

입력 2020-09-16 10:55 수정 2020-09-16 10:59

도쿄특파원 출신으로 ‘지일파’로 통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가 요시히데 차기 일본 총리에게 조만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스가 내각이 오늘 출범하는데 스가 총리와 일본 국민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새로운 내각 출범을 계기로 일본의 국운이 상승하고 한·일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국무총리를 지내던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당시 아베 신조 내각의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총리와 비공개로 접촉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당시 스가 총리와 만나 한·일 관계를 개선하자고 의견을 모은 일이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뵙고 싶다는 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지난 1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신임 총재로 선출됐다. 일본 의원내각제는 다수당 총재가 총리를 맡도록 돼 있어 그는 16일 오후 차기 총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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