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 걸음씩 살기 좋은 나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국민일보

靑 “한 걸음씩 살기 좋은 나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입력 2020-09-16 15:12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청와대는 16일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SPI)가 한국이 전세계 163개국 가운데 ‘살기 좋은 나라’ 17위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국민들께서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한 걸음, 한 걸음 더 살기 좋은 나라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17위가 만족스러운 결과인지 아닌지는 평가가 다양하겠지만,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 2014년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SPI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경제적 요소를 제외하고 기본욕구, 웰빙, 기회 부문 점수를 종합해 산출한다. 세부 지표로는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SPI에 따르면 한국은 전세계 163개국 가운데 ‘살기 좋은 나라’ 17위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23위에서 6단계 상승한 수치다.


강 대변인은 “한국은 기본 욕구 부문의 영양·의료 지원에서 19위, 위생 26위, 주거 32위, 개인 안전 5위를 기록했다”며 ”웰빙 부문은 기초지식 접근성 26윌, 정보·통신접근성 1위, 건강·복지 5위, 환경의 질 80위 였다”고 전했다.

기회 부문과 관련해선 “개인 권리 25위, 개인 자유와 선택 30위, 포용성 39위, 고등교육 접근성 3위”라며 “정보통신 접근성 1위 결과는 ICT 강국답게 온라인 정부 접근성이나 휴대폰 가입률에서 평가를 높게 받은 결과다. 고등교육 접근성 3위, 개인 안전 5위, 건강·복지 5위 결과는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환경의 질 부문에서 80위에 그쳤다는 점은 정부로서도 아프게 생각한다”며 “환경의 질에서 80위가 나오는 바람에 전체 순위가 잠식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강 대변인은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갈 길은 정해져 있다”며 “그 길을 뚜벅뚜벅 가며, 또박또박 할 일을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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