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동생 입에 대마초 넣고 깔깔” 미국 누나의 엽기 행각

국민일보

“3살 동생 입에 대마초 넣고 깔깔” 미국 누나의 엽기 행각

입력 2020-09-16 16:12
인사이더 캡처

3살 남자아기 입에 대마초를 물리고 영상 촬영을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벡사 카운티 보안관사무소는 지난 10일 라리사 콘트레라스(18)와 그녀의 남자친구 토마스 레이 에스퀴벨(19), 신원 불명의 16살 소년을 체포했다. 이들은 3살짜리 남아에게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콘트레라스는 “지난 5일 이모네 집 근처에서 마약상과 만났다”며 “남동생은 남자친구와 차 안에 있었다. 동생에게 대마초를 건넨 건 남자친구”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신원이 알려지지지 않은 16세 소년이 한 명 더 있었다. 그는 범행을 제지하기는커녕 이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 유포된 영상에 따르면 콘트레라스의 남동생은 대마초를 피우며 콜록거렸다. 10대들은 이를 낄낄거리며 지켜봤다.

라리사 콘트레라스(오른쪽)와 남자친구 토마스 레이 에스퀴벨(왼쪽). 인사이더 캡처

해당 영상을 확인한 아동 기관은 지난 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10일과 11일 콘트레라스와 남자친구, 동영상 촬영자를 잇달아 체포했다. 콘트레라스 부모에게는 아무런 혐의도 적용하지 않았다.

콘트레라스는 일터에 나간 부모 대신 동생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에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 동생을 정말 사랑한다. 미안하다. 용서해달라”며 수갑을 찬 채 오열했다.

피해 아동에게서 건강상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자 현지 의료인은 “고용량 흡입 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응급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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